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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6] 매주 4일만 일하고싶다 ㅠㅠ아니 3일만..?
    일상/일기 2021. 4. 2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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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요일 일요일 둘 다 시험을 봤다.

    자만했다. 

    사실 두개다 떨어졌는지 붙었는지 아직 모른다. 근데 하나는 확실히 떨어진것 같고 하나는 잘모르겠다.

    잘려고 누웠는데 머릿속에서 엣지케이스가 생각나는 그 개빡치는 상황을 이틀 내내 겪었다. 

     

    이미 지난일로 계속 생각하면서 속상해하면 그게 더 손해다.

    항상 기억해야되는거는, 돌이킬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그 일에서 배울 수 있는 점만 쏙쏙 빼오고 머릿속에서 지워야되는 것

     

    기억해야되는거 + 내가 앞으로 해야되는거

    내가 아직 신입 채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알고리즘 공부는 필수다. 내가 '19년도에 잘했다고 아무리 말해봤자 지금 못하면 노소용

    > 알고리즘도 안풀면 무조건 감 잃는다. 이번에 뼈저리게 느낌

     

    - 주에 2문제라도 꼭 풀자. ~6월까지는 가볍게 풀고 본격적으로 하반기 시작하기 전엔 주 당 문제수 더 늘리기

    - 하기 싫다고 넘기지말고 구현 복잡한 문제들 골라서 풀자. 보니까 나는 풀이가 어려운 문제보다 풀이는 개쉬운데 구현이 빡센 문제에서 쩔쩔매는 경향이 있다.(라인 같은 유형의 문제들) > 이런 문제들 풀 때 시간 재면서 타이트하게 풀기. 진짜 시험처럼!

    - 공부할 때도 제출 한번에 AC받을 수 있게 신경써서 문제 풀기. 만약에 한번에 못받았다면 어떤 에지케이스에서 걸렸는지, 내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정리하기 > 이런것들을 쌓아놔야 테스트케이스를 많이 안주는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을 수 있다.

     

    2.

    공부 못하는애들 종특 : 지는 시험 망쳐놓고 시험잘본애가 놀자하면 바로나감;;

    일요일 오전에 시험보고 그 근처 사는 친구랑 놀고, 집에 5시쯤왔나 , 그러고 한시간 자다가 오후시험끝난 오빠가 밥먹자하니까 자다 깨서 냉큼 또 달려나감

    그래서 마라탕먹구 아이스크림두먹구 

     

    분명히 시험얘기하면서 한탄할라고 했는데 겁나 이상한얘기만 했네? ㅎㅎ 

    그래두 스트레스 제대로 풀고왔다.

     

    요즘 진짜 멘탈이 조금씩 좋아지고있다. 

    조금조금씩 멘탈을 단단하게 하는 법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멘탈 안좋다고, 내가 우울한일있다고 마냥 동굴파고 들어가면안된다.

    내가 엄청 힘든일이있었던 23살, 그 때 나는 정말 동굴파고 들어갔었다. 17시간 잔적도 있고 그냥 침대에서 안나왔다.

    게임 아니면 잠 두개중에 하나만했고 밥도 안먹었다.

    다른 생각이 내 머릿속에 들어오게 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가 않았다.

     

    근데 지나보니 그게 더 안좋다. 이제는 알아

    우울하다고 동굴파고 들어가면 아무도 나 거기서 안꺼내준다. 뭐 술마시자~ 밥먹자~ 하고 불러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

    근데 그렇게 나가서 술먹고 놀고 들어와도, 내가 스스로 내 동굴 뿌스고 못나오면 그냥 계속 우울한거다.

    내가 더 일부로 햇빛보고 나가서 놀고 , 으쌰으쌰하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맛있는거 (몸에 좋은거) 먹고 사람도 많이 만나구

    그래야 내 멘탈이 다시 돌아오는거다.

    3.

    우리집에 식물이 왔다.(온게 아니라 내가 사옴 25,000W)

    이름이 뭐였더라 플리에?

    내 심신에 안정을 줘 식물아 ㅠ 

    내가 물도 열심히줄게...

    물 줘야 되는 주기 : 20일 , 잘 키워보겠으 ㅎㅎ

    잘부탁해 식물아

    내방에 햇빛이 잘 안드는데, 너를 거실에 두고싶지 않아서 욕심으로 내옆에 데려왔어... 햇빛안드니까 전등이라도 켜줄게(?) ㅠㅠ

     

    4.

    왜 우리나라 주 4일제 안해요..?

    오늘 월 연차였는데  진짜 세상 행복했다. 

    나는 주4일제가 너무잘맞는것같아...

     

    아빠생신기념해서 판교에 새로생긴 호텔 그래비티? 거기서 런치 뷔폐를 먹었다. 

    나는 왜 맨날 사진을 이렇게 못찍지

    근데....여기 판교인데..

    여기서 밥먹는데 옆에 판교 뷰가 쫙 보이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ㅠㅠ

     

    나도 판교에서 일하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집 앞이 판교인데 왜 나는 상암까지 가서 이러고있는거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NC건물 보는데 막 진짜 내가 올해는 꼭간다 이런생각 들고

     

    제발 가자 제발 공부좀 열심히해 제발 작작놀아 나새끼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아직 너무 부족하고, 부족하면 공부해야지!

    롤할생각하지마 

    롤은 나중에 너 공부할거 없을 때 해 (컴공에서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후아

    공부하자 공부

     

    결론 :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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