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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7] 태어나서 25년만에 처음 맥북 쓰면서 고생하는 기록 + M1 듀얼모니터 해결
    일상/일기 2021. 3. 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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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왜 이고생을

    하...

     

    일단 반성부터

     

    사실 어쩌면 나는 이 분야에 발을 들인 후 5년동안 제대로된 개발을 해본 적이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매일 개발자들은 맥북 써야지, 리눅스 써야지 해도 

    아니 putty깔아서 하면되지 ,,, cygwin깔아서 하면되지... 하면서 버텨왔었다. 

     

    근데 이번에 사이드 프로젝트하고 이래저래 필요성을 좀 많이 느껴서 처음으로 맥북을 샀다.

     

    M1 램 16G 256G

     

    오늘도 역시 사진 성의있게 찍으려는 생각은 0

     

     


    일단, 키자마자 너무 안익숙한 환경에 당황 백만번

    해야될 스터디 준비랑 프로젝트 개발은 산더미인데 손에 안익은 컴퓨터에 짜증도나고 죽고싶고 ㅎㅎㅎ.... 

    내가보기엔 다 똑같은 터미널인데 내 터미널 구리다고 욕먹고 ㅎㅎ... 

     

    그래서 맥북 초기설정 팁을 모아놓은 링크를 보고 하나하나 설정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설정이 다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내 터미널 상태가 이모양이 되어 있었다.

    (터미널에 실명이 있었네.. 사진내림)

    대체 왜 연결안한 깃까지 이상한 디렉토리에서 보이고 있는건데 

     

    이 짓을 하던게 어제 밤 12시쯤이었고, 안그래도 너무 피곤해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나는 결론을 내렸다(미친결론)

     

    아 맥 초기화해야겠다 ㅎ.. > 개무식한방법

    그래서 그 밤에 맥 초기화를 했다. 새벽 3시쯤 잔듯 , 그 전날 4시간잤는데 

    빅서 reinstall 돌려놓고 폰으로 구글링하다 M1 절대 초기화하지마세요!! 이딴글들이 너무많은거임

    그래서 또 쫄보인 나는 개쫄아서 잠도 못자고 초기화 다되는거 보고잤다.

    아니 이놈의 맥북은 뭐이리 벽돌되는 케이스가 많아

    아오진짜 아오!!

     

    암튼

    그래서 초기화를 다 했고 

    지금 내 맥북은 정말 날 것 그대로의 상태이다. 

    오늘 알고리즘 푸는데 Visual Code c++ 컴파일 세팅을 못해서 groom IDE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구름 IDE 좋아요 

    생각보다....

    visual studio 쓰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있을땐 너의 소중함을 몰랐어 

     

    맥북에서 그나마 젤 좋았던거는 키보드 치는감?이 되게 좋다. 

    난생 처음으로 키보드 연결안하고 노트북 내장 키보드로 하고 있다. 

    왤케 괜찮지? 오히려 15만원 주고 산 레오폴드 적축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 

    뭐 M1 자체 키보드 쓰다 또 지겨우면 레오폴드 다시 써야지 ㅎㅎ

     


    자 이제 핵심 문제는 듀얼모니터 구성이다. 

     

    여태까지 15인치 놋북 + 32인치 모니터를 써왔었다. 

    사실 이때도 개 불편했었다. 근데 그냥 모른척 하고 썼다. 

     

    근데 이번에 M1이 13인치가 되면서 정말 노트북은 display의 역할을 아예 못하고 있고 지금 

    그래서 듀얼 모니터의 필요성이 갑자기 확! 다가왔다.

     

    오늘 거의 5시간동안 모니터만 알아봤고

    주위 사람들한테 엄청엄청 조언을 구했다. 

     

    그 중에 한명한테 띵언을 들은게, 돈을 안쓰려고 하니까 해결이 안되는거라고 

     

    아 너무정답.. 

    그래서 방금 그냥 4K 모니터 질렀다 ㅋㅋㅋㅋㅋㅋㅋ53만원 와! 돈 이제 없다 진짜 진짜 돈없어 이제 

     

    이 거지같은 M1은 듀얼모니터 지원이 안되서 , 게다가 포트도 두개뿐이어서 

    이것때문에 짱구를 얼마나 굴렸는지 모른다 

     

    일단 지금 지른 모니터는 이거 

    4K , USB-C타입에 DP충전도 되는 모델이다. 

    그러면 맥북 포트하나는 애가 점령, 

    이제 나에게 남은 포트는 한개다 

     

    외장 모니터를 1개 밖에 지원안하는 M1을 어거지로 어거지로 듀얼모니터를 만들려면

    display link를 지워하는 도킹 스테이션을 써야된다. 

    벨킨 도킹 스테이션이 유명한 것 같다. 

    youtu.be/Qatxie7-ABQ

    > 제일 잘 설명되어있었던 유튜브 영상임

     

     

     

    아무튼 그래서 지금 쓰고있는 6만원짜리 싸구려 허브는 분명 노소용일꺼고, (하...)

    결론적으로는 M1 듀얼모니터를 가능하게 해주는 도킹 스테이션을 또 사야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지금 53만원짜리 모니터 지르고왔는데 

    도킹 스테이션을 또 사러가야된다는 뜻..ㅎㅎㅎㅎ....와 욕나와!

     

    내가 맥북을 120만원정도 주고샀는데, 듀얼모니터만들겠다고 지금 70을 쓰고 앉아있다. 

    와!!!!!

     

    매우화가나네

     

    일열심히해야지

    돈많이 벌어야지

    돈이 짱이야 

     

    돈만 있음 이런고민했겠어? 후... 

     

     

    결론은 M1 사지마세요

     

    모르겠다 또 쓰다보면 좋아질수도..빠르긴한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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