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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신입공채] 2019, 2020 두 번의 면접 탈락
    취업준비 2020. 11. 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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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오늘 글 꼬라지 왜이래..두서좀 찾아주실분

     

    'Do not let what you can't do interfere with what you can do'

    - 너가 할 수 없는 것이 너가 할 수 있는 것을 방해하게 하지 말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문장이다. 

    시험이 끝나고, 면접이 끝나고 , 이미 내 손을 떠난 무언가가 있을 때 그게 내가 앞으로 바꿀 수 있는 남은 것들을 방해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맘 속에 새기고 살았던 말. 

     

    그래서 나는 면접이 끝나면 되도록 더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근데 이제서야 정말 여러번의 면접을 거치고 나서야 면접 리뷰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복기하고 부족한 점을 채워보려한다. 

    그래서 하는 면접 후 복기 및 늦은 리뷰 + 다짐? 

     


    우선 면접 후기부터

    2019 카카오 공채는 1차 면접 합 후 2차 면접에서 떨어졌다. 

    2020 카카오 공채는 1차 면접에서 바로 탈락했다. 

     

    2019 1차 면접은 토론면접 형식이었어서 본격적인 기술면접은 2차 면접에 진행되었었다. (개인별로 2차가 인성 위주였던 사람도 있었던듯)

    그래서 종합해보면 기술면접을 한번도 못넘은거다. 

     

    변명부터 해보자면, 학교다니는 4년동안 알고리즘에 거의 70퍼의 힘을 쏟았고 20프로정도는 프로젝트, 10프로정도를 이론공부에 쏟을까 말까 했었다. 

    당연히 기초적인 CS지식이 너무부족했고, 이 부족함이 면접에서 다 드러났다. 

     

    [보완해 나갈 점]

     

    1. 자료구조 복습

    - 내가 잘 쓸 줄 안다고 했던 언어( 적어도 중~ 상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는)의 자료구조 정도는 완벽히 알고 가야한다. 

    나는 알고리즘은 C++로만 했고, 프로젝트 및 업무는 다 Java로 하고 있다. 자바 할줄알아요 하니까 당연히 자바 라이브러리나 자료구조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는데 , 업무 하다보면 이론에서 배운걸 10프로도 안쓰다보니 C++로 아는 자료구조를 자바로 모를때가 너무 많았다. 

     

    - 그냥 라이브러리로 아는거 말고, 직접 구현해보는 연습을 하자. 학교 다닐떄 과제로 해봣지만 너무 많이 까먹었다. 가장 기본적인 자료구조부터 밑바닥부터 구현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 자료구조의 활용에 대해 생각해보자. 알고리즘 문제 풀 때 map 써야지, set 써야지 이런거 말고 실제 코드짤때 어떤 비즈니스 로직에서 어떻게 사용할수 있을지 이런 실용적인 예시를 생각해보자. 

     

    2. DB 

    - 내가 사용해봤던 DB들에 대한 특징정도는 알아야한다. 

    - 요즘 핫한 NoSql vs RDB 이정도는 알아야 했다 . 심지어 나는 파이어베이스로 프로젝트 경험이 두번이나 있는데 , 있는거 가져다 쓰기만했지 내부는 하나도몰랐다. 

     

    3. 트렌드 캐칭

    - 어느 회사 면접을 가던 요즘 관심있는 기술이 뭐에요 정도의 질문은 꼭 하나씩 나오는 것 같다. 

    카카오 테크 블로그나 지디넷이나 둘러보면서 IT 자료들 꾸준히 보는 습관 들이기. 

     

     

    알고리즘은 딱 예선이다. 첫인상 정도? 

    이 관문을 넘은 다음부터는 실제 내 바닥을 다 보여주는거다. 나는 껍질 까보면 속이 텅 빈 상태였고 떨어지는게 너무 당연했다. 두번째 면접 보고 확 느꼈다 이걸. 

    겉을 화려하게 장식할 때가 아니라 안을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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