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취업 준비 , 알고리즘, 코딩테스트 , 프로젝트, 기타 등등

예전에 일기 카테고리에 써놨던 글을 취업준비 카테고리로 옮겨왔습니당.

오늘은, IT쪽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써보려고 한다.
사실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목적이지만, 나도 아직 목표하는 기업에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 스스로도 '이런점이 보완되야지'를 생각하기 위해 쓰는 글. -> 현재 목표하는 기업으로 이직 성공함 ㅎㅎㅎㅎㅎ

존댓말로 써야지
저는 4학년 1학기는 인턴 준비(채용전환형만), 4학년 2학기에 공채를 준비해서 취업을 했고, 1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아주 가볍게 (?) 열심히는 못했고 이직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목표로 하는 기업에 가지 못해서 다시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결국 한 2년정도를 취준하고있다는 뜻..)


이 과정에서 느낀, IT 쪽으로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큰 4개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 학점
• 알고리즘 실력(코딩테스트)
• 프로젝트 , 대외활동
• 어학 + 자격증

크게 이렇게 4개의 카테고리로 취준생들이 평가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저 4개의 카테고리 중 어느 하나라도 평균 이상을 하기가 되게 어려운것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과락수준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느 하나에서 과락수준이어도 다른 부분에서 만회하면 되긴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학점이 너무 안좋다 > 그러면 그걸 보완할만한 대외활동이나 프로젝트 경험이 있으면 됩니다.

학점

여러 회사의 자소서를 쓰다보면 전공학점과 교양학점을 분리해서 적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삼성 같은 경우에는 학점을 전과목을 기입하는데 이 때 전공인지 교양인지를 같이 기입합니다.
전공과목 중 가장 자신있는 / 가장 인상깊었던 과목 + 학점 이렇게 기입하라는 곳도 있습니다.(아마 네이버 , NHN 등이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총 학점에 집착하기 보단 전공학점을 조금 더 신경쓰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공 과목들 중에서도 힘들고 어렵다고 피하지 않고,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좀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그런 과목들 찾아 듣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최대한 그러려고 했지만 사람은 항상 쉬운길에 끌리기 때문에.. 저도 쉬운과목만 많이 찾아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학교는 컴퓨터공학과이면서 데이터베이스, 오퍼레이팅시스템 등 정말 CS 필수과목인데 전공필수로 지정되지 않은 과목이 되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필수적인 과목인데 안듣고 졸업하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듣길 추천합니다.. 학교에서 안듣고 나오면 나와서도 따로 공부 안하게되더라구요 ㅠ

제 경우 , 데이터베이스가 전공필수가 아니었는데 그래서 듣긴 들었지만 조금 대충 들었습니다.(학점도 개판) > 그랬더니 지금 쿼리짜는데 개고생합니다ㅠ 필수과목은 꼭 챙겨 들읍시다.

알고리즘, 코딩테스트

항상 논란이 많은 주제 같습니다.
알고리즘 실력 != 실제 개발실력
사실 맞는 것 같아요. 알고리즘 잘한다고 실무 잘하는건 아닌것 같기도합니다.

그래도 요즘 대다수의 기업이 면접 전에 코딩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우리가 코딩테스트를 못넘으면 면접 기회가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꼭 해야됩니다.

PS 대회 상받고 이정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기업 코딩테스트는 통과할 수 있을 수준까지는 해야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알고리즘 시작하면 되게 막막한데, 사실 막상 뜯어보면 기업 코테에서 나오는 유형은 정해져있습니다.
BFS/DFS, 시뮬, DP, 자료구조, 그래프 등등 정말 유명한 것들만 나옵니다.

관건은 얼마나 풀이를 잘 생각해내고, 새는 케이스없이 구현을 잘 하느냐

이건 연습 + 시간 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qgqg264.tistory.com/62?category=797264

기업 코딩테스트 준비 방법 , 알고리즘 공부 방법

프로젝트, 대외 활동

저는 이게 제일 문제였습니다. 지금도 제일 문제이구요
대학 4년 다니고 딱 졸업했는데, 프로젝트 경험이 너무 없는 것 같은거에요
진짜 자소서에 적을만한 큼지막한 플젝이 두개..? 쥐어 짜내면 4개? 이정도로 면접을 다 다닌 것 같습니다.

카카오 최종면접 때, 수상했던 졸업프로젝트를 설명을 드렸는데 , 그런 간단한 프로젝트말고 질문을 드릴 수 있는 좀 더 복잡한? 프로젝트 없냐고 물어보셨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프로젝트 경험 쌓기가 진짜 힘들죠
다들 어디서 그렇게 경험을 잘 쌓아오시는건지 부럽습니다 ㅠ
자기가 스스로 부지런히 잘 챙기는 것 밖엔 방법이 없겠죠 ㅠㅠ

어학, 자격증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4개 카테고리 중에 제일 안중요 한 것 같습니다.

영어 성적은 오픽이나 스피킹을 필수로 제출하라는 몇몇 기업때문에 들고있는게 좋을 것 같긴합니다만,
공대에서 특히 개발자로서 일할때 뭔가 그리 엄청 필요한것 같진 않아서
회사에서도 엄청 중요하게 보는 것 같진 않네요

자격증은 더더욱, 자격증 있다고 그렇게 크게 좋게 봐주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사실 컴공에서 딱히 합격하기 너무 어렵거나 /보유했을 때 크게 좋게 봐주는 자격증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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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개 카테고리에서 뭐하나특출나면 눈길 한번 더 받는거고
어떤거 하나 너무 떨어지면 다른 곳에서 매꿔야 하는거고

가장 좋은건 4개 다 무난하게 점수 받을 수 있게 가져가는게 좋겠죠

저는 프로젝트를 제일 열심히 해야될 것 같네요..

다들 취준 화이티이잉